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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남편 3주간 일본 가있는 동안 거의 매일 #시누이 만나기~ 강남 카페 놀러 가고 싶다 해서 같이 갔는데~ 의상이 클럽을 갔어야. 근데 너무 잘 어울리죠? #다이어트 성공하면 라스베가스에 놀러가야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박수지 씨와의 나들이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수지 씨는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서빙을 하는 등 몸매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미나는 "너무 예뻐"라고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넘넘 보기 좋아요! 살도 빠지고, 다리가 길어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얼굴이 예쁘시고 비율이 넘 좋으세요", "점점 미모가 돋보이시는 시누이. 끌어주시는 올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8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코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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