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SBS 가요대전' 대미를 장식했다.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이날 8년 만에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POWER)'와 빅뱅의 '맨정신', 솔로곡 '삐딱하게' 무대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빨간 수트에 두건과 'POWER'라고 적힌 캡모자를 쓰고 독특한 연출 속 색다른 '파워(POWER)'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넓은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삐딱하게'를 완창, 관객들의 호응과 떼창을 유발했다. 지드래곤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휘하며 '리빙 레전드'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최애 아이돌'로 뽑힌 소감으로 "'SBS 가요대전'에서 뽑힌 최애돌 지드래곤이다"라고 인사하며 "저는 이게 최옛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최애돌이더라. 나는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인 거 같다. 고마워 애들아. 누나, 형들 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24 SBS 가요대전'에는 G-DRAGON, 키 (KEY), 2NE1, NCT 127, NCT DREAM,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 (에이티즈), WayV,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TREASURE (트레저), aespa, ENHYPEN (엔하이픈), IVE, NMIXX, LE SSERAFIM, 뉴진스 (NewJeans), BOYNEXTDOOR, ZEROBASEONE, 라이즈 (RIIZE), TWS (투어스), NCT WISH, 아일릿 (ILLIT), BABYMONSTER, NEXZ, izna (이즈나) 등 총 29팀이 출연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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