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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컴백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 플라자 야외 특별무대에서 생방송된 미국 NBC 모닝토크쇼 'TODAY SHOW'(투데이 쇼)에 전격 출연하며 신곡을 첫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동시발매하고 첫 컴백 인터뷰를 가졌다. RM은 "모든 멤버들이 귀엽고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적 등을 뛰어넘는 음악"이라며 뜨거운 인기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한테 우리가 좋은 영향을 받았기에 당연히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국내 역시 방탄소년단의 귀환은 기다렸다. 이날 오후 6시 정규 앨범 전곡 음원공개와 함께 타이틀곡 'ON(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온'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담은 곡으로, 대규모 세션과 함께 녹음한 UCLA 마칭 밴드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온'은 발매 직후 한시간만인 오후 7시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플로,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5개 주요 차트 실시간 1위에 올랐다. 또한 22일 9시 기준 주요 차트 1위 뿐만 아니라 수록곡 등 또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줄세우기를 했다.
이 밖에도 정규 4집 앨범은 미국, 영국,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8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온'은 미국, 영국,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 7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컴백 활동을 개시 후 전세계의 주목 속에 신곡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 역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시작된 만큼 이후 행보와 기록 행진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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