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보강' 현대모비스, 박병우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박병우를 영입, 백업 가드진을 보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창원 LG의 가드 박병우를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베테랑 가드 이현민과 주축으로 성장 중인 서명진 외에 추가적인 백업 가드를 물색하던 현대모비스는 KBL에서 7시즌을 소화한 중고참 박병우를 최종 선택했다.

박병우는 2012년 서울 삼성에서 데뷔해 원주 DB, LG를 거쳤다. 프로 통산 232경기 평균 14분 15초 동안 4.3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병우는 중앙대 시절부터 3점슛과 속공 마무리 능력, 시야와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트레이드와 FA로 영입한 김지후, 김수찬과 더불어 박병우까지 가세해 가드진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현민, 서명진의 체력 안배와 로스터 보강을 위해 가드를 찾던 중 박병우의 소식을 접해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박병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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