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정찬헌 무실점이 승인, 김재현과 호흡 좋았다"[MD코멘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정찬헌과 김재현의 호흡이 좋았다."

키움이 27일 고척 삼성전서 8-3으로 승리하고 5위 SSG를 추격했다. SSG가 이날 인천 두산전서 패배하면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로 줄어든다. 선발투수 정찬헌이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윌 크레익이 3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줬다. 박병호도 멀티히트로 제 몫을 했다. 김혜성은 도루 2개 포함 3득점으로 팀에 보이지 않게 공헌했다. 마무리 김태훈이 9회에 흔들렸으나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준 게 승리의 요인이다. 정찬헌과 김재현의 호흡이 좋았다. 크레익이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뽑아주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줬다. 빅병호가 5회 점수를 뽑아줘서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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