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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또 한번 선행을 했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성남에 사는 20대 후반의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8일 오후 3시경 한 포털사이트에 "박명수씨가 마련해준 수술비.."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자신의 룸메이트 조선족 친구의 아버지가 암수술을 하는데 3백만원을 지원해 줬다.
"친구 아버지가 암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수술비가 만만치 않았는데 박명수씨가 수술비에 보태라고 3백만원을 주셨어요. (액수를 밝혀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얘길 듣고 정말 울컥하더라고요"라고 사연을 밝힌 대학원생은 박명수가 굉장히 자상한 편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안타깝게도 친구 아버지는 얼마전 6월에 돌아가셨어요. 결과는 마음 아프게 되었지만 박명수씨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제가 그 친구의 허락도 없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아무튼 .. 요즘들 하는 말로, 박명수씨는 정말 흥하실겁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에서는 억지웃음에 착한척 하면서 실제로는 개념없는 스타들보다 방송에서는 까칠하거나 무뚝뚝한이미지라도 실제로는 저렇게 따뜻하고 착한스타가 최고다" "정말 감동이다. 훈훈하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4월에도 자신의 치킨집에서 일하는 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해줘 네티즌들의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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