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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강은비가 "평소 주량은 소맥으로 14~15잔"이라고 밝혔다.
24일 밤 12시 엠넷 '텐트인더시티' 2회에는 MC 고은아, 송은이, 길, 정의철을 비롯해 특별 게스트 강은비, 노유민이 함께 출연해 '20대가 생각하는 여름은?'을 주제로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사연들을 공개했다.
특히 강은비와 고은아는 각각 25세, 23세로서 20대의 중심에 있는만큼 서로의 공통점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강은비는 21살때 이성 친구와 떠난 발리 여행에서 술로만 보낸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부모님께 촬영이 있다고 거짓말까지 한 강은비는 "사귀지는 않지만 묘한 감정을 나눈 이성 친구와 발리로 5박 6일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구장창 술만 먹는 나 때문에 사귀기는 커녕 대판 싸우기까지 했다"며 "설상가상으로 한국의 부모님이 감독님을 만나는 바람에 거짓말까지 들켜 외출금지, 머리 잘림, 용돈 압수, 컴퓨터, 휴대폰 사용금지 등의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도대체 주량이 얼마길래 5박 6일 마셨냐?"는 MC들의 질문에 "안티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마셨다. 평소 주량은 소맥으로 14~15잔"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MC 고은아는 "20살 당시 한 여자 선배와 술을 마셨는데 1시간 반 동안 소주 17병을 마시고 기절했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고은아는 "선배이다 보니 안마실수 없었다. 마시고 토하고 마시고를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주면 소주고 맥주면 맥주만 선호. 폭탄은 사절이다"며 자신의 음주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에 MC 송은이와 길은 "발리를 다녀 온 이야기 뉘앙스를 보니 이성친구가 연예인인거 같다. 조만간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밝혀질 것"이라 의미심장한 멘트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들의 여름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워터파크 현장 즉석에서 받은 이색 질문, 즉석 비키니 콘테스트 등을 통해 화끈한 20대의 여름을 살펴 본다.
[강은비(위)-고은아. 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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