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임창용(야쿠르트)이 히로시마전서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센트럴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호투한 임창용은 올 시즌 첫 승(2패 28세이브)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에서는 1.33(종전 1.35)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팀이 5-5 동점이던 9회초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를 맞아 149km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대타 시마 시게노부는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임창용은 다음 타자 소요기 에이신에게 150km 직구를 던지다가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기무라 슈고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야쿠르트는 9회말 이이하라 야스시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히로시마를 6-5로 제압했다.
[야쿠르트 임창용]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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