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P&G 페브리즈' 9월 월간 MVP로 타자로는 김현수(23), 투수 부문에는 이현승(27)이 각각 선정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3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인 잠실 롯데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P&G 페브리즈' 9월 월간 MVP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9월 한달간 총 17경기에 출장해 총 56타수 24안타, 홈런 5개, 타점 15개, 타율 .429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현수는 9월 들어 본인의 별명인 '타격기계' 다운 모습을 되찾으면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또한 이현승은 9월 한달 동안 12경기에 구원 등판해 12이닝동안 6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중간 계투로 보직을 변경한 이현승은 마운드에서 경기 운영 능력 및 구위가 한층 안정되며 팀에 꼭 필요한 좌완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단장이 부상인 폴로랄프로렌 상품권과 꽃다발 등을 시상했다.
[9월 'P&G페브리즈 월간 MVP'에 선정된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왼쪽)-이현승.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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