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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엄지원이 자신과 호흡을 맞춘 배우 임창정을 ‘스타’라고 부른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량남녀’ 제작보고회에서 엄지원은 “내 핸드폰에 임창정 오빠의 연락처는 ‘임스타’라고 돼 있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3년 전에 영화 ‘스카우트’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때부터 ‘스타’여서 ‘임스타’로 이름을 저장했다”고 덧붙였다.
엄지원과 임창정은 2007년작 ‘스카우트’(감독 김현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영화 ‘불량남녀’는 신용 불량에 시달리고 있는 강력계 형사 ‘극현’(임창정 분)을 성격이 불량한 카드사 독촉 전문가 ‘무령’(엄지원 분)이 빚을 받아내기 위해 수시로 전화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임창정, 엄지원, 사희, 정은우 등이 출연하고 신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빚 독촉 전화를 계기로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가게 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불량남녀’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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