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베스트앨범 日 오리콘 주간 2위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카라가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달 29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을 발매한 카라는 발매한지 일주일 만에 앨범 5만100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카라는 베스트 앨범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와 '아이튠즈 스토어 팝'(itunes Store Pop) 음원 다운로드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카라의 오리콘 주간 차트 2위 기록은 올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다. 카라는 일본에 발표한 첫싱글 ‘미스터’가 한국 걸그룹 사상 오리콘 첫 톱10 진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이어 또 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매된 카라의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 은 카라의 2007년 데뷔앨범부터 2010년 현재 앨범까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로서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5일 일본 최고 음악쇼로 평가 받는 아사히TV의 생방송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한다. 그동안 보아, 동방신기, 빅뱅, 세븐, 류시원, 조용필 등의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했던 ‘뮤직스테이션’에서 카라는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의 출연이란 기록을 세우며 일본 내 활동을 이어간다.

[카라. 사진제공=DSP]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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