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지훈 기자] 기적의 리버스 스윕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가 최근 타격감이 좋은 내야수 이원석을 6번 타순으로 끌어올렸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3-4차전 9번 타자로 출장해 9타수 4안타(.444)의 맹타를 휘두른 이원석을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시켰다.
이종욱-오재원의 테이블 세터, 김현수-최준석-김동주의 클린업 트리오는 그대로 유지하되 타격감이 좋은 이원석을 6번, 임재철을 7번에 배치하면서 파괴력을 높였다. 또 양의지 대신 4차전 MVP 용덕한이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반면 롯데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타순을 내놓았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이야기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순이다.
[두산 베어스의 이원석(왼쪽)-용덕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두산 베어스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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