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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연기자 박유천(믹키유천)이 애드리브를 시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황인혁)에서 이선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박유천의 애드리브가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준은 섬에서 김윤식(박민영 분)과 함께 섬에서 하루를 보냈다. 윤식은 사과 위에 앉아있는 귀뚜라미를 보고 놀라자 선준이 귀뚜라미를 손에 잡고는 "생각보다 맛있소. 나도 조금 무섭소. 한번 잡아보쇼"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애드리브가 아니냐는 글을 올리며 항상 무심한 모습을 보였던 이선준의 모습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박유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팬들은 "자기 개 용변도 치우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귀뚜라미를 잡았는지 궁금하다. 저 귀뚜라미 모형이 아니냐"며 "두 사람의 애드리브가 극의 재미를 더 살렸다"며 재밌어했다.
한편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정팬을 확보한 '성균관 스캔들'은 11일 방송에서는 장치기 시합 모습이 공개되며 문재신(유아인 분)-선준-윤식 사이의 묘한 감정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유천, 박유천-박민영.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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