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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46)여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oman) 1위로 뽑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 발표했다. 미셸 여사가 1위에 차지한 가운데 '크래프트 푸드'의 아이린 로센펠트(57),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56)가 2,3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올해 조사에서는 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창조적 영향력과 기업가 정신을 예년보다 많이 반영했다"며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0위에 머물렀던 미셸 여사는 올해 유명 기업인과 각국 정치인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셸 여사는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같은 접전 지역에서 정치자금 모금에 나설 만큼 카리스마 있다"며 "더구나 그는 소아비만 퇴치 운동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 4위에 올랐고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이 5위에 올랐다. 펩시 최고경영자 인드라 누이는 6위로 뽑혔다. 연예인으로는 레이디 가가가 7위, 비욘세가 9위를 차지했다.
[힐러리 클린턴-미셸오바마-오프라 윈프리-인드라 누이-레이디 가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 = 포브지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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