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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 아기 아빠가 된 장동건이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동건은 “아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영화와 상관없이 이야기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건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아이는 아기엄마(고소영)과 나를 반반씩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신생아 인데,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병원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아이 자랑도 하고 싶다”고 팔불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는 이번달 초 득남의 기쁨을 누렸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장동건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프리 러쉬,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타이탄’, ‘로빈후드’의 대니 휴스턴 등 쟁쟁한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작품이다.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한국감독 이승무가 직접 쓴 시나리오에 반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 분)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마을을 찾아가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대작으로, 총제작비 5200만 달러에 6년의 제작기간이 걸렸다.
한국이 기획하고 할리우드의 기술력이 만나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된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오는 12월 3일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장동건.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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