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한일전을 앞둔 일본대표팀이 국내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일본 대표팀은 10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같은날 오후 파주NFC서 두시간여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일본 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과 러닝을 30분 이상 소화하며 지난 8일 치른 아르헨티나전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은 미니게임을 통해 공격전개와 수비 선수들간 호흡도 맞췄다. 경기장 절반만 사용한 미니게임서 유럽파인 혼다 모리모토 등이 포진한 공격진은 낮고 빠른 패스를 통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수비진에는 포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두명을 배치시킨 가운데 선수 배치를 바꿔가며 다양한 선수들의 조합을 시험했다. 또한 가가와 신지와 마에다 같은 공격수들은 따로 슈팅 훈련을 소화하며 득점력을 가다듬었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서 일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자케로니 감독은 특별한 지시 없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관찰했다.
한편 이날 일본 대표팀 훈련장에는 일본 취재진 80여명과 국내취재진 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은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에도 파주NFC서 훈련을 한차례 소화하며 경기를 대비할 예정이다.
[일본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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