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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샬케 04 소속의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데일리 미러’는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노이어를 에드윈 판 데 사르의 후계자 후보군들 중 한 명으로 점찍었다고 밝히며 맨유가 판 데 사르의 은퇴를 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판 데 사르는 이번 달 말이면 40세에 이르는 만큼 맨유의 차기 주전 골키퍼직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노이어는 샬케와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포함해 아직 두 시즌이 남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암시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 샬케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현재 리그 순위가 17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유럽 무대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면 사실상 팀을 떠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물론 노이어는 아직까지 자신의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이번 시즌까지는 무조건 샬케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보였던 만큼 이번 시즌을 샬케에서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유럽 무대에서 뛰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 샬케가 유럽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미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노이어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노이어의 잔류 의지가 강해 이적이 불발로 그쳤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한스-외르크 부트 골키퍼의 노쇠화에 대비해 노이어의 영입을 고려했던 바 있기도 하다. 올시즌에도 부트가 여전히 골문을 지키는 바이에른 역시 노이어의 영입을 노리는 맨유의 잠재적인 경쟁자인 셈이다. 하지만 데일리 미러는 바이에른보다 맨유가 노이어의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서 있는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데일리 미러는 노이어 외에도 덴마크 대표팀 골키퍼인 안더스 린데가르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다비드 데 헤아 역시 맨유의 영입 타겟이라고 보도하며 맨유가 이들 후보군들 중 한 명을 판 데 사르의 후계자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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