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과 남녀 우수연기상 추가, ‘한국영화의 오늘’ 시상 확대[PIFF]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기간 열리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의 시상이 확대된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지난 2008년부터 관객심사단이 선정한 작품에 대해 관객상을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존의 관객상과 함께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감독상과 남,녀 우수연기상을 시상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감독조합에서 꾸린 5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감독상 천 만원, 연기상 각각 250만원의 부상과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감독조합의 비전부문 심사위원은 권칠인, 김태용, 변영주, 이해영, 정윤철 감독 등 5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 QOOK TV 라운지에서 열리는 ‘아주담담’ 행사에서 관객심사단과 감독조합의 감독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다.

감독상은 임권택 감독과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공동으로 시상하며, 남자연기상은 배우 강수연, 여자연기상은 배우 안성기가 시상자로 나선다. 시상식 후에서는 관객심사단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시상자로 나서는 임권택 감독-부인 채령 여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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