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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남들 군대 빠지려고 생니 뽑고 어깨 뽑고 할때, 미국 시민권자인‘엄친아’ 가수 유승찬이 현역 자원입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승찬은 오는 2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유년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획득한 유승찬은 국방의 의무가 없으나 평소 군대에 가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 자원입대를 결정했다.
이달 초 LA서 열린 한인축제 공연을 한 유승찬은 입대를 위해 13일 새벽 귀국한다.
유승찬 측은 “군 복무는 평소 유승찬이 갖고 있던 소신이었고, 최종적으로 아버지와 상의해 결정했다"면서 “성실하고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노스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유승찬은 지난 2008년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 OST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해 국내 데뷔했다. 유승찬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 아들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미니앨범 ‘온 더 로드’ 발표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던 유승찬은 얼마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13일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사진 =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현역 군 입대하는 가수 유승찬.]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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