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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이승기가 신민아와의 키스신 NG 장면이 공개되자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주인공 이승기와 신민아의 키스신 NG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는 10초가 넘게 입을 맞대며 키스신에 열중했다. 스태프가 '떨어질게요'라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감독이 '그만해'라고 호통친 뒤 두 배우는 입술을 떼내었다.
또 다른 장면에서 이승기는 키스 장면 도중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NG를 냈고, 신민아는 키스를 하기 전 '쩝쩝' 대는 장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냈다.
이날 MC 강호동은 이승기와 신민아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신민아의 전화번호는 알고 있는지" "신민아와 매일 전화하는지"에 대해 이승기에게 질문을 했다.
이에 이승기는 "전화번호는 촬영할 때 부터 알고 있었고, 전화는 한 번도 못했지만 앞으로 할 거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이승기는 강호동이 "매일 매일 e-매일 주고 받는 건 어떠냐"고 농을 던지자 "메일은 해킹 때문에 위험하다"고 위기를 모면했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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