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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에 갇힌 광부 33명에 대한 구출이 임박해 국내 네티즌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2일 오후 10시쯤(이하 현지시각) 33명 칠레 광부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시작돼 첫 구출자의 모습이 곧 지상에 드러난다.
무려 68일간의 지하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들 칠레 광부들에게 국내 네티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실시간 속보와 뉴스를 통해 상황을 지켜 보며 "부디 33명 모두 무사히 귀환하길 바랍니다", "68일간의 생활을 견뎌낸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기적입니다. 마지막 한 명까지 다치지 않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라며 칠레 광부들이 무사히 돌아 올 것을 염원했다.
이들은 지난 8월 5일 칠레 북부 코피아포의 금과 구리를 캐는 산 호세 광산이 무너지며 지하 622m에 갇혔고, 이후 칠레 정부와 전세계인들의 염원 끝에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첫 구출자 구조가 임박한 칠레 산 호세 광산 현장. 사진 = '더 뉴욕 타임스'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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