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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학력의혹을 제기하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측이 네이버의 카페 접근 제한조치에 대응해 '타진요2' 카페를 개설했다.
네이버는 12일 공지글을 통해 “이 카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됐다.도용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돼 네이버 이용약관에 따라 까페 접근이 제한됐다”며 카페 접근 제한조치를 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타진요 측은 "네이버는 스스로 약관을 위배했다. 명의도용은 개인의 활동만 제한할 수 있지 카페 자체를 폐쇄시킬 수 없다"고 반발하며 임시로 '타진요2'를 개설, 회원들의 재가입을 종용하며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실제로‘타진요2’에는 기존 ‘타진요’에 있던 게시물들도 그대로 옮겨져 있다. 현 회원수는 1만 4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말 혀를 내두를 만큼의 오기다" "카페 폐쇄했다는 말에 끝나나 싶었더니 '타진요2'를 개설하다니..." "집념인지 오기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네이버에 개설된 '타진요2'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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