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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세계적인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에게 새로운 작업 지침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새로 발표한 작업 지침들은 '바리스타들이 음료 하나를 완성하기 전에 다른 음료 작업을 하지 말 것', '음료에 넣는 스팀 밀크를 공유하지 말고 각 음료마다 스팀 밀크를 사용할 것', '바리스타들은 가게 회진을 돌지 말고 bar안에만 머무를 것이며, 1인 1기계를 사용할 것' 등이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지침을 다음 달부터 미국내 매장과 캐나다에서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차후 매장이 운영이 좀 더 효율적으로 되도록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새로운 지침은 결국 음료 작업을 빠르게 할 것이고, 더욱 신선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커피 맛, 온도 등에 확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객들은 매장마다, 바리스타마다 일관성 없는 커피가 아닌 어디에서나 평균적인 커피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몇 년 전 스타벅스는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요타 자동차의 '린(lean) 시스템'을 도입했다. 감성을 파는 것을 컨셉으로 했던 스타벅스가 커피 공장으로 전락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효율적인 동선관리와 커피 작업의 체계화로 '일관성 있는 커피맛 유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스타벅스는 실적이 좋지 않은 매장 폐쇄와 제과 공급의 개선, 다양한 커피 소개 등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용절감, 고객 증진 등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한편, 커피 원두 가격의 상승을 묶으면서 꾸준한 발전을 꾀어온 스타벅스는 최근 제조과정이 복잡한 음료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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