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차두리(셀틱)가 한일전서 대표팀 선수들이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차두리는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일전서 최효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한일전을 치른 차두리는 소속팀 합류를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코틀랜드로 출국했다.
차두리는 "(박)지성이와 (기)성용이가 빠진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이 적었다"며 "신형민 등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못뛰었다. 조용형은 전진 플레이를 해서 자기기량을 다 못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이 한일전에 대해 일본의 승리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경기력이 좋고 패스를 잘한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며 "전적은 우리가 앞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새로운 선수들로 아시안컵에 나서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셀틱 합류에 대해선 "조광래 감독님이 몸을 잘 만들어 놓으라는 말을 했다"며 "중요한 두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준비를 잘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차두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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