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차바시아'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이 플레이오프 5차전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두산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차우찬은 1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서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5안타 5실점(5자책) 2볼넷을 기록하며 2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투구수는 45개(스트라이크 27개)였다.
1차전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4이닝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차우찬은 4차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감을 찾은 상태였다. 이날 차우찬은 1회부터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2사 이후 이종욱을 4구로 내보냈지만 김동주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 들어 최준석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차우찬은 1사 2,3루서 임재철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정수빈을 상대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내준 차우찬은 오재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3점째를 내줬다.
차우찬은 1사 만루서 이종욱을 1루수 플라이를 잡았지만 김동주 타석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배영수가 김동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본인이 책임질 점수는 '5'로 늘어났다.
[삼성 차우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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