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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해체된 이스트로 박상우(테란)가 드래프트를 통해 웅진 스타즈에 입단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오후 긴급 사무국회의를 개최하여 해체가 결정된 eSTRO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공개 드프트(Posting System)를 진행하였으며 선수단 전원에 대한 이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협회와 이사사들은 eSTRO 소속 선수들의 보호를 위해 전 선수 영입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속 선수 전원에 대한 게임단 입단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드래프트서 웅진은 박상우와 신재욱(프로토스)를 영입하면서 약점이었던 테란 라인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저그가 취약했던 전 시즌 우승팀인 KT는 김성대(저그)를 데리고 와서 전력을 강화시켰다.
이 밖에도 김도우(테란)가 STX로 적을 옮기는 등 이스트로 8명 전원이 모두 다른 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차기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이스트로 주력선수들은 기존 연봉을 크게 상회하는 연봉을 받으며 영입됐다. 웅진, KT, STX 게임단은 선수영입을 위해 열띤 입찰 경쟁을 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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