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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진을 깜짝 놀래켰다.
노홍철은 지난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친구'(연출 양시영)에 청취차 100여명을 초대해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노홍철은 방송이 시작되자 "'친한친구' DJ가 된 지 5개월을 자축하는 의미로 작은 이벤트를 하나 마련했다"며 "청취자를 직접 초대하겠다.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제가 생방송을 하고 있는 여의도 MBC로 와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노 메이크업, 큰 얼굴을 모조리 다 보여드리겠다!! 과연 9시 40분까지 청취자 몇 분이나 오실지!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이 맞혀주시면 그 분에게는 PMP를 선물로 드리겠다"며 즉석 이벤트를 제안했다.
노홍철의 갑작스런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10분도 되지 않아 100명여명에 가까운 청취자들은 MBC 로비에 몰려들었고, 이에 노홍철은 "여러분, 제가 또 정말 큰 사고를 쳤네요"라고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즐거워했다.
2시간의 생방송이 끝나고 노홍철은 모여준 청취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청취자들은 "홍철이 형, 얼굴 정말 크네요" "휴일에 생방송으로 방송하는 모습을 보니 더 감동이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MBC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친구'의 노홍철.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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