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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동국대 김용우 기자] "다른 목표는 없다. 반드시 우승하겠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KT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14일 오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차기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지훈 감독은 "지난 해 활약했던 선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른 목표는 없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트로 김성대(저그)를 영입한 것에 대해선 "지난 시즌 5라운드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우리 팀도 저그 부문서 리빌딩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우리 팀과 인연인 것 같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저그 라인의 부활 뿐만 아니라 연습 등 모든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지훈 감독은 SK와의 개막전 경기에 대해선 "실력 외적인 면들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하던대로 준비를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지난 시즌 우승팀 KT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년 간의 일정에 들어가는 프로리그 2010-2011은 연간 6개 라운드로 확대하여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기존 주5일제는 유지하되 경기 수를 확대해 전 라운드를 7전 4선승제로 진행한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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