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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이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프랑스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표팀은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블로리스로 떠났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대표팀은 프랑스 프로팀과 4차례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신치용 감독은 12일 오후 대표팀이 훈련 중인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자리서 "선수 엔트리 전원이 다 모여서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다"고 운을 뗐다. 삼성화재와 연습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처음으로 합류해 경기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강동진(신협상무)를 제외한 11명 엔트리 선수들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 김요한(LIG손보)은 프랑스 전지훈련이 끝난 다음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이번 프랑스 전지훈련 기간에는 이란을 대비해서 서브와 블로킹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겠다"며 "하현용(신협상무)가 합류해서 다행이다. 성민도 몸 상태가 괜찮다. (김)요한이가 합류하게 되면 좌·우 공격수이 부족한 것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예선에 속한 카자흐스탄, 인도 등은 아시아 8강 안에 들어간 팀이다. 이번에는 예선 성적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멤버로 경기를 치르기는 힘들다.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치용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선 "지금은 7-80% 수준이다. 출국할 때까지 90%까지 끌어올리겠다. 예선 경기를 치르면서 몸 상태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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