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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영국의 미녀 팝가수인 셰릴 콜(27)이 지난 초여름 말라리아에 걸려 "진짜 확실하게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걸그룹 '걸스 얼라우드' 출신의 영국 최고 섹시스타인 셰릴 콜은 지난 6월과 7월 사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촬영 포토여행 도중 말라리에 감염됐던 것. 결과적으로 구사일생 병은 나았으나, 다시 사이먼 코웰의 영국 인기 탤런트쇼인 'X팩터'의 심사위원으로 복귀하면서 끔찍했던 지난 여름 일을 고백했다.
월드컵 직후였던 당시, 셰릴 콜은 탄자니아에서 영국으로 급 후송돼 런던의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했다. 최악의 상태에서 셰릴 콜은 죽음에 대비, 자신의 재산 분배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됐다는 것.
나중 회복되기는 했지만, 그녀는 병중의 너무나 아픈 고통 때문에 '차라리 빨리 죽었으면'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영국 BBC의 파이어스 모건 쇼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그때 내가 죽어간다고 생각했다. 만일 내가 죽는다면 고통이 너무나도 심해 좀 빨리 죽었으면 하고까지 바랬다."고 말했다.
셰릴 콜의 BBC 인터뷰는 오는 23일(영국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셰릴 콜. 사진 = 잡지 'FHM' 표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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