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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시즌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했다.
셀틱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던디 탄나다이스스타디움서 열린 던디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서 2-1로 이겼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개막 후 리그서 8전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레인저스에 골득실에 뒤진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셀틱의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전담키커로 활약하며 팀 플레이를 이끌었다. 반면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셀틱은 전반 12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후퍼는 마크 윌슨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차 넣어 던디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던디는 전반 37분 굿윌리의 슈팅이 셀틱 수비수 발에 맞은 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채 전번전을 마쳤다. 셀틱은 후반전들어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던디를 몰아 부쳤다. 셀틱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43분 후퍼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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