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여성 MC 허벅지 만져 '성희롱 구설수'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홍콩배우로 중화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유덕화가 한 방송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유덕화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출시한 새 앨범 '언포겟터블'(Unforgettable)의 홍보를 위해 대만 TV의 ‘강희래료’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이날 진행자로 나선 서희제를 두고 “사랑하는 것(존재)은 안아보는 것이다”며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쓰다듬는 것은 물론 자신의 품에 안긴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유덕화는 이어 미니원피스를 입은 서희제를 번쩍 들어올려 그의 치마 속이 노출되는 아찔한 해프닝을 연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이런 유덕화의 민망한 행동에 당사자인 서희제는 싫지 않은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 중국 UDN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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