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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루나,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리메이크'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SS501 출신 연기자 김현중의 손가락을 물어 유명세를 치렀던 일본 인기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루나 아이가 국내 걸그룹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를 리메이크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나 아이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트랜스젠더 세계 결정전 ‘미스 인터내셔널 퀸’(Miss International Queen 2009)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일본 트랜스젠더 방송인. 그는 지난 1월 일본 후지 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닭요리를 먹여주던 김현중의 손가락을 덥석 물어 당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그가 이번 달 말께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 한국과 일본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하루나 아이의 첫 데뷔 싱글에는 특히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를 리메이크한 수록곡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를 담아 눈길을 끈다.
이번 하루나 아이의 앨범 제작사인 포니캐년 측은 “하루나 아이가 ‘너 때문에 미쳐’를 허스키하면서도 섹시함을 잃지 않은 노래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하루나 아이는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한국 관련 서적도 출간해 왔으며 평소 이상형을 배우 김래원으로 꼽는 등 일본 내 친한파 방송인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의 인기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루나 아이. 사진 = 포니캐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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