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에코브릿지(32, 본명 이종명)가 2.5집 ‘폴 에이크(Fall-Ache)’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가을이 아프다’와 정엽이 부른 ‘나랑 가자’를 선공개했다.
21일 공개된 ‘가을이 아프다’는 피아노의 선율에 에코브릿지의 담백한 보컬이 입혀져 사랑을 잃은 기억에 슬퍼하는 남자의 심경이 직접적으로 와닿는 솔직한 감성의 곡이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가을분위기가 애잔한 에코브릿지의 목소리와 함께 애잔한 느낌을 선사한다.
반면 ‘나랑 가자’는 터질 듯 터질 듯하면서도 절제의 맛을 잃지 않는 정엽 특유의 보컬이 빛을 발한 곡. ‘가을이 아프다’와는 또 다른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에코브릿지의 앨범명은 ‘Fall-Ache’, 한국어로는 ‘가을통(痛)’이다. 즉 가을에 더욱 가중되는 쓸쓸한 사랑의 아픈 감성을 노래했다. 에코브릿지가 노래한 타이틀 곡 ‘가을이 아프다’, 정엽의 ‘나랑 가자’와 더불어 나얼이 노래한 ‘첫째 날’, 피아노 연주곡 ‘또 다시 가을’, 박주원이 기타 피쳐링한 경쾌한 리듬의 ‘사랑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함께 공개 된 티저 영상에는 나얼이 부른 ‘첫째 날’의 일부분을 들을 수 있는데, 벌써부터 팬들의 좋은 반응으로 음원 공개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브릿지 2.5집 ‘Fall-Ache’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에코브릿지. 사진,영상 =산타뮤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