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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우먼 서길자(36)가 한 살 연하 프로골퍼인 정시재(35) 씨와 23일 결혼한다.
커플은 23일 올리는 결혼식에 하루 앞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행복 가득한 미소를 보였다.
서길자와 정시재 씨는 지난해 교회 청년활동에서 만나 2달간의 교제를 통해 결혼을 결심했다. 특히 서길자는 세미프로골퍼로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의 재원으로, 골프라는 공통된 주제로 예비 남편과 빠르게 가까워졌다.
현재 정시재 씨는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한 골프 연습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골프 레슨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23일 낮 12시 서울 성내동 오륜교회에서 열리며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 김은호 목사가 주례를 맡는다.
한편 서길자는 1994년 KBS 공채 개그맨 11기로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 끼를 선보였고 '故 김형곤씨의 1주년 추모' 공연의 연출을 직접 맡기도 했다.
[사진 = 23일 결혼식을 올리는 정시재 씨(왼쪽)·서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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