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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위암 투병 중이었던 故 박용하의 아버지 박승인 씨가 향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등에는 "마음이 아파오네요, 박용하씨가 너무 사랑하시던 아버지이신데... 박용하씨랑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투병중에 아들까지 가슴 속에 묻으시고 얼마나 힘드셨을까...그저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한 한 해에 아버지와 아들이 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서글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이디 '정XX'는 "얼마 안되서 가족을 두명이나 하늘로 보낸 故 박용하氏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라고 위로의 댓글을 남겼고 아이디 '김XX'는 "한해에 아버지 아들, 두분이나....가족들 마음이 어떨지 감히 짐작도 안갑니다.부디 몸과 마음 추스리시길 바래요. 하늘나라에서 두 부자 서로 행복하게 살 거예요"라고 명복을 빌었다.
70~80년대 오랜 기간 음반제작을 해 온 가요 1세대 제작자로 꼽히는 박 씨는 인기가수 송창식의 매니저로도 유명했다.
이후 1970년대부터 송창식 외에도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 등과 함께 일을 했으며 80년대에는 정수라와도 호흡을 맞춘 걸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학 공연을 기획한 인물로 유명하다.
박 씨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로 정해졌고 발인은 24일 예정이다.
[사진 = 22일 세상을 떠난 故 박용하의 아버지 박승인 씨]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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