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FA컵 결승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공격수 염기훈(수원)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수원은 24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0 FA컵 결승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연패를 거둔 가운데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공격수 염기훈은 양팀의 기싸움이 팽팽한 전반 2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염기훈은 경기가 끝난 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번대회 최다골을 기록한 득점왕은 전남의 지동원과 인디오가 나란히 5골을 터뜨려 공동 수상했다. 또한 수원의 우승을 이끈 윤성효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 4강에 올랐던 제주는 페어플레이팀으로 선정됐다.
[염기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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