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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파스타(MBC)에서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요리사 3인방’으로 불린 배우 김태호가 ‘최진혁’이란 새 이름으로 바꾸고 SBS 새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연출 고흥식)의 남자주인공에 낙점됐다.
‘괜찮아, 아빠 딸’은 아빠(이정길 분)의 사고로 한 순간에 집이 몰락하자 철부지 딸이었던 주인공 은채령(문채원 분)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꿋꿋이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최진혁은 ‘괜찮아, 아빠 딸’에서 가난한 법대 휴학생으로 여주인공 은채령과 슬픈 사랑을 그릴 ‘최혁기’ 역을 맡았다.
특히 최진혁은 신인임에도 불구, 단숨에 안방극장의 주인공으로 파격캐스팅 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신인 연기자를 대형 스타로 키워내는 ‘스타 제조기’ 고흥식PD의 안목때문이다. 그는 1994년 ‘사랑의 향기’의 전도연, 1998년 ‘퀸’의 이나영, 2000년 ‘루키’의 소유진, 2003년 ‘해 뜨는 집’의 장신영, 2004년 ‘작은아씨들’의 박예진, 이윤미 등 당시 무명에 가까운 신인급 연기자를 전격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진혁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파스타’ 종영 이후 10kg을 감량하는 등 첫 주연작에 대한 큰 애정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최진혁은 “첫 주연작인 만큼 주인공으로서 드라마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좋은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각오로 연기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문채원, 강민혁, 전태수, 동해에 이어 최진혁의 캐스팅까지 알려진 ‘괜찮아, 아빠 딸’은 현재 방송중인 ‘닥터챔프’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진혁. 사진=더제이스토리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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