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류시원이 먼저 품절남, 시원 섭섭하네"…결혼식 사회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류시원(38)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절친’ 김원준이 ‘건조한 사회’를 예고했다.

김원준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올리는 류시원의 비공개 결혼식에 사회를 맡았다.

이날 축가를 부르는 김진표의 가족과 함께 등장한 김원준은 “시원섭섭하다”면서 먼저 품절남이 되는 ‘절친’ 류시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이날의 사회스타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원준은 “제가 확신하건데 오늘 사회는 세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정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류시원의 결혼식 주례는 류시원의 데뷔작인 드라마 ‘느낌’을 연출했던 윤석호 감독이 맡는다.

류시원의 신부는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일반인 조수인 씨(29)로 현재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류시원은 약 2주간 신혼여행을 떠난 후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의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원준(왼쪽)-김진표 가족.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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