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진출 포미닛 '병풍' 굴욕, 한마디도 못한 사연은?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일본의 한 TV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진출에 나선 포미닛이 현지 TV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멘트를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소위 '병풍굴욕'을 당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 역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중.

동영상을 보면 포미닛은 일본 진출 타이틀곡 '퍼스트'를 선보이며 방송에 등장한다. 하지만 무대는 중간에 갑자기 중단되고 현지 출연진들은 포미닛의 그룹명을 짧게 소개한 뒤 곧바로 요리 코너를 진행한다.

이후 포미닛 멤버들은 현지 출연진 뒤에 서서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볼 뿐이다. 현지 출연진들은 포미닛에게 어떠한 질문도 없이 요리에만 몰두하며 게스트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따위 대접할려고 게스트를 섭외한 건가" "제발 그냥 돌아와 한국으로, 여기서 잔뜩 사랑해줄게" "게스트 초대해 놓고 중간에 음악끊고 요리를 해? 상식있나?" 등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해당 동영상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