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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창동 감독에게 ‘제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안긴 영화 ‘시’가 또 다시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시’는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방자전’, ‘시’,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이끼’, ‘하모니’, ‘하녀’가 경합을 벌였다.
영화 ‘시’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을 연출한 거장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작품인 ‘시’는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윤정희 분)가 한편의 시를 쓰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편의 수필 같은 영화를 만드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자, 왕년의 톱스타 윤정희의 1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시'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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