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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볼턴이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볼턴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서 후반 인저리타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던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3승7무2패(승점 16점)을 기록하게 됐다. 볼턴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볼턴은 에버턴을 상대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3분 리케츠 대신 스타인손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2분 후에는 엘만더 대신 클라스니치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볼턴은 후반 34분 클라스니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클라스니치는 테일러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에버턴은 후반 40분 펠라이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볼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에버턴은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에버턴의 벡포드는 팀 동료 바이네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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