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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그룹 2PM의 가슴 근육을 본 일본 아나운서가 한동안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는 2PM은 9일(현지시각) 오전 일본 후지TV의 '도쿠다네'에 출연,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방송사 사옥 앞에서 '하트비트(Heartbeat)'를 열창했다. 특히 파워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2PM의 세 멤버 택연, 찬성, 닉쿤은 마지막 엔딩신에서 검은색 셔츠를 풀어 헤치며 탄탄한 가슴 근육과 복근을 과시했다.
반응은 곧장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2PM의 라이브를 지켜보던 4명의 MC가 '마지막 엔딩이 충격이다'라며 이구동성 외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 니카노 미나코는 2PM의 근육에 홀딱 반한 듯 보였다. 그는 "설마 했는데 이런 아침에 (근육을) 보여줄 줄이야. 깜짝 놀랐다"며 넋이 빠진 모습이었다. 옆에 있는 남자 아나운서가 '어찌나 좋아하는지'라고 핀잔(?)을 줘도 딱 벌린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게재된 각종 게시판에는 "여자 MC 귀엽네" "짐승돌이 일본을 점령하는 건가요" "표정봐, 너무 깜찍해"라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한편 2PM은 앨범이 일본 데뷔전부터 오리콘 DVD 랭킹 4위를 차지하는 등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2PM은 한국에서의 '짐승돌' 이미지를 이어, 일본어로는 '야수 아이돌'로 소개되고 있다.
[찬성-택연-닉쿤(위 사진 왼쪽부터), 니카노 미나코 아나운서. 사진 = 후지TV의 '도쿠다네' 영상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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