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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빅뱅의 유닛 지드래곤과 탑(이하 GD&TOP)이 첫 정규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이 하이(HIGH HIGH)’와 ‘오 예(OH YEAH)’를 선공개했다.
15일 오전 10시 GD&TOP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곡을 공개했다.
‘하이 하이’는 하우스에 기반을 둔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후렴구로 이어질수록 리듬파트의 사운드가 점점 더 강하게 변하면서 곡의 스케일이 거대해져 마치 클럽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날 함께 공개될 ‘하이 하이’ 뮤직비디오는 실제 클럽 파티현장을 그대로 카메라로 담아내 곡의 느낌을 한 껏 살렸다.
반면‘오 예’는 GD&TOP의 랩과 2NE1 박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 두 사람의 폭발적인 랩과 더불어 박봄의 후렴 멜로디가 따라하기 쉽고 흥겨운 곡이다.
이미 엠넷 ‘MAMA’ 시상식에서 선보인바 있는 GD&TOP의 세번째 타이틀곡 ‘뻑이 가요’의 음원은 차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빅뱅에서 최초로 유닛을 결성한 GD&TOP은 앨범 발표 사실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D&TOP의 첫 정규 1집 앨범에는 10개의 신곡과 1개의 보너스 트랙으로 총 11곡이 수록됐다. 두 사람이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 앨범 전체에 두 사람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이날 선공개된 두 곡은 GD&TOP의 앨범 스타일을 미리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GD&TOP 유닛 앨범은 빅뱅과도, 각자의 솔로 활동과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은 음반이 될 것”이라며 “음악은 물론 화려하고 앞서나가는 스타일로 항상 화제를 모으는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 선보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GD&TOP 유닛의 활동은 오는 1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앨범은 오는 24일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탑(왼쪽)-지드래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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