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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킬마녹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셀틱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킬마녹과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셀틱은 이날 무승부로 인해 11승3무2패(승점 35점)를 기록해 선두 레인저스(승점 38점)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후반 종반 토마스 로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오는 26일 세인트존스전을 치르는 가운데 기성용과 차두리는 그 경기가 끝난 후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킬마녹은 셀틱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득점없이 비긴 후 후반 7분 사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사몬은 타울리의 어시스트를 골문 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셀틱은 후반 38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노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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