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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경제적 효과가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시크릿가든'은 총 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시크릿가든'은 전회 광고를 매진시켰는데, 80분 드라마는 광고 시간으로 8분을 할애 할 수 있어 1회당 15초 분량 32편의 광고를 판매한 것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시크릿가든'은 광고 1건당 약 1288만원, 총매출 8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크릿가든'은 해외 13개국에 선판매됐다. '꽃보다 남자' 등이 일본에 선판매된 금액인 30억원 안팎의 수익과 일본 외 국가에서도 20억원 정도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또한 '그 남자'를 비롯한 '시크릿가든' OST 열풍으로 3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음원 수익만 20억 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드라마 속 '김주원'(현빈 분)의 서재에 있던 책들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등 부수적인 경제 효과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것들을 모두 합산할 경우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에 '시크릿가든'은 앞으로도 더 큰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16일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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