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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선동열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양준혁 SBS ESPN 해설등 4대 프로스포츠 종목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들이 배구 올드스타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달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벌어지는 올드스타 9인제 배구시합에 나설 4대 스포츠 스타플레이어를 공개했다.
농구에서는 SBS ESPN 우지원 해설위원과 SK 문경은 코치, 축구에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가 출전한다. 야구에서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양준혁 해설위원, MBC 스포츠플러스 이순철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올스타팀의 사령탑으로는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부회장과 김재박 KBO 운영위원이 나선다.
여기에 배구 올스타 대표로는 LIG손해보험 김상우 감독, 우리캐피탈 박희상 감독,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KBSN 김세진 해설위원, 신진식 위원 등 추억스타들이 직접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지정석은 티켓당 3만원으로 책정했다. 총 2234석 중 224석은 프리미엄 석으로 운영해 4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티켓링크(ticketlink.co.kr)와 배구연맹 홈페이지(kovo.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프리미엄석(Floor석) 구매 전 관중에게는 스타 배구볼을, 이날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 모두에게는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에서 친환경 우리쌀로 만든 요구르트 '쌀요'를 증정한다.
한편 초청가수로는 여성그룹 오렌지카라멜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배구연맹은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 경기장 옆 특설홀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하여, 선착순 500여명이 함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선동열 전 감독-우지원 해설위원-홍명보 감독(왼쪽부터)]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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