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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1박2일' PD가 '음식값' 조작설에 대해 해명했다.
'해피선데이' 이동희 PD는 "많은 분량을 정해진 방송시간의 분량으로 편집하다보니 생긴 오해"라고 말했다.
이 PD는 "이승기씨가 휴게소에서 지출한 용돈은 총 2만원이 맞다"며 "하지만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에 관련된 뒷 내용들이 생략돼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녹화당시 휴게소에서 나영석 PD가 퍼즐을 무사히 운반해온 이승기씨에게 용돈을 원하는 대로 줄테니 말하라고 했고 이에 처음에는 1만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해 용돈을 받아간 이승기씨가 다시 1만원을 추가 요청했었다"며 "그러나 이 부분이 편집과정에서 잘려나갔다. 현장에서 지켜본 제작진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이 부분에 대해 넘어가 버려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필요하다면 당시의 촬영 원본도 공개할 수 있다. 편집상 문제였을뿐 조작은 절대 아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생각치 못하고 실수를 저지른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산장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멤버들이 가평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 이승기는 스페셜 돈가스, 춘천 닭갈비, 껌 등을 1만원의 용돈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가평휴게소의 스페셜 돈가스는 8500원, 춘천 닭갈비 정식은 9000원이다. 음식값을 합친다면 1만원을 넘어선다"며 조작설을 거론, 논란이 일었다.
['조작설'로 문제가 된 '1박2일'. 사진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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