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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SBS 드라마 '싸인'에 대한 패러디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싸인'패러디는 영화 '아저씨' 포스터를 패러디한 '아중씨' 포스터, 극중 항상 나비 넥타이를 착용하는 전광렬을 빗대어 '오늘은 어떤 나비넥타이를 고를까'등 웃음을 유발하는 재치있는 패러디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엄지원을 일본인기 만화 '명탐정 코난'에 비교한 '엄코난 시리즈'도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각종 '싸인'의 캡쳐에 이름을 붙인 '종결자 시리즈'도 눈길을 끌었다. 박신양은 '버럭종결자'와 늘어나는 볼살로 '찰진찹쌀 종결자'로 등극했고, 안문숙은 남성들에게 경악감을 주는 '뒤태종결자'로 반전의 미를, 연쇄살인범으로 열연한 최재환은 극 중에서 납치한 김아중에겐 건넨 회심의 대사 '안녕' 한마디로 '안녕종결자'가 되었다. 박신양의 노래방 댄스컷을 캡춰해 '댄스머신 종결자'라고 붙이는가 하면 전광렬의 속마음을 숨긴 미소에는 '엄마미소 종결자'라는 표현이 붙여졌다.
온라인상의 인기와 함께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싸인'은 오는 2일 9부가 방송된다.
[다양한 '싸인' 패러디. 사진 = 골든썸, 아폴로픽쳐스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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