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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베이글녀'란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 여성'를 합친 말로 동안의 외모에 섹시한 매력을 지닌 여성들을 지칭한다. 그야말로 거의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이다.
이번 구정 연휴를 맞아 여러 '베이글녀'가 등장했던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는 어떤 '베이글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알아본다.
한지우는 송혜교와 닮은 청순한 외모와 171cm의 큰 키로 주목 받았다. 특히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이란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한지우는 무엇보다 글래머러스 한 몸매로 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교복을 입고도 감춰지지 않는 몸매와 동그란 눈에 맑은 피부를 가진 한지우는 섹시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베이글녀'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KBS 드라마 '정글피쉬2'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한지우는 MBC 주말연속극 '반짝 반짝 빛나는'에 '2호선 얼짱' 재수생인 '황미란' 역에 캐스팅 돼 안방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유인나는 1982년 생으로 만 29살이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애교 섞인 목소리는 그녀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게 하는데, 165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탄력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어 남자 팬들 뿐 아니라 여성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서 유인나는 현빈과 영혼이 바뀐 하지원과 함께 잠을 자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이 장면서 하지원의 몸을 빌린 현빈은 살짝 드러난 유인나의 육감적인 몸매에 자연스레 시선이 쏠렸는데, '베이글녀' 유인나의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최근에는 모델 홍종현과 패션 화보를 촬영하며 섹시함을 한껏 발산하기도 했다.
'홍드로' 홍수아는 최근 의외의 반전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1월 30일 홍수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평소 털털한 성격에 마른 몸매로만 여겨졌던 홍수아는 공개된 사진에서 숨겨둔 몸매를 파격적으로 노출했다. 사진 속 홍수아는 가슴골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찔한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여동생 같은 외모를 가져 친숙함을 주는 홍수아는 날씬한 팔, 다리가 그녀의 굴곡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켜 새로운 '베이글녀'로 등극했다.
'슈퍼스타K2' 톱11 출신 이보람도 글래머 몸매로 주목 받았다. 이보람은 지난해 11월 열린 '슈퍼스타K2 콘서트'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보람은 이날 훌륭한 가창력 외에도 섹시한 몸매로 주목 받았는데, 영화 '물랑루즈' OST '레이디 마멀레이드(Lady Marmalade)'를 부른 이보람은 원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붉은색 코르셋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보람은 격렬한 댄스를 출 때마다 그녀의 몸매가 더욱 부각돼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19살에 불과한 이보람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숙함을 뽐내 차세대 '베이글녀' 자리를 예약했다.
영화 '방자전' 이전까지 조여정은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로 더 잘 알려졌다. 하지만 '방자전'에서 그녀는 상반신을 드러내고 베드신을 찍는 등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방자전'의 조여정은 그 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섹시함을 한꺼번에 쏟아내 영화를 지켜보는 모든 관객들을 숨 죽이게 만들었다.
1981년 생인 조여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어려지는 얼굴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고 지순한 이미지도 강해 그녀의 매력을 한 층 배가 시키고 있다. 게다가 '방자전'을 통해 김혜수 못지 않은 글래머로 떠오른 조여정은 '베이글녀'로서 완벽한 조건을 충족시켜 수많은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지우-유인나-홍수아-이보람-조여정. 사진 = 토비스 미디어-지큐-홍수아 미니홈피-엠넷 화면-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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